[현장영상] "영장신청 동의할 수 없다" 조국 前 장관, 법원 출석

김대겸 입력 2019.12.26. 10:19 수정 2019.12.26. 10:21
                          
      
"법정에서 소상히 밝히겠다"
"검찰 영장 내용, 동의하지 못해"
"검찰의 끝없는 수사 견뎌..혹독한 시간"

지금 조 전 장관이 우산을 쓰고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조 전 장관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10월 법무부 장관 퇴임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인데요. 검찰이 주장하는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주변에 지지자들 그리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모여서 소란스러운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국 / 前 법무부 장관]

122일입니다. 첫 강제수사 후에 122일째입니다. 그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이 없는 전방위적 수사를 견디고 견뎠습니다. 혹독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검찰의 영장 신청 내용에 동의하지 못합니다. 오늘 법정에서 판사님께 소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철저히 법률에 기초한 판단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며 그렇게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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