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양준일, 드디어 입 열었다 "재혼 맞지만 전처와의 딸 없다" [TV온에어]

오지원 기자 입력 2020.07.0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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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비디오스타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가수 양준일이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7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양준일, 제이미(박지민), 솔지, 공민지, 안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준일은 "솔직하게 말할 준비가 돼있다"며 "모든 게 열려 있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3월 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등을 통해 양준일이 이혼을 했고, 이를 현 부인에게 숨기고 결혼했으며, 전처와의 사이에 딸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해당 논란 후 처음 토크쇼에 출연한 그가 의혹에 대해 해명하겠다는 의지였다.

박나래가 "결혼한 적이 있냐"고 직접적으로 묻자, 양준일은 "예전에 결혼을 했었다. 주위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었다. 그걸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숨기겠냐. 한국에서 결혼하고 살았다"고 이혼했던 사실을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3월에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사실이 언급되면서 이슈가 됐다. 전 부인이 그 채널에 나와서 인터뷰를 했다고 들었다"며 "나는 그를 지켜주려고 했는데, 그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거라면 그건 그의 선택"이라고 대답했다.

더불어 현 부인이 그의 이혼 사실을 모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현재 부인한테 이혼 사실을 이야기하고 결혼했냐고 말들 하는데, 내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인데 어떻게 거짓말 위에 관계를 쌓을 수 있겠냐"며 강하게 부인했다. 양준일은 "내가 왜 현재 아내에게 거짓말을 했겠나. 그런 바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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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와의 사이에 딸이 있다는 의혹 역시 부인했다. 양준일은 "전처와의 사이에 아이가 있냐? 아니다. 내 딸이 아니다. 그 분은 다른 분과 재혼해서 딸을 낳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0년도에 전 부인과 헤어졌다. 내 애라면 그 아이는 최소 20살이 넘어야 하는데, 전 부인의 딸은 고등학생"이라고 못박았다.

양준일은 그간 의혹에 대해 입을 열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가 굳이 모든 걸 다 설명해야 하는 게 이상했다. 내 팬들이 궁금해하지 않는 일들이었다"고 말했다.

의혹을 벗은 양준일은 향후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신곡 준비 중이다. 8월 둘째 주 쯤에 발매할 예정이다. '록앤롤 어게인(Rock and Roll again)'이라는 곡을 준비 중이다. 타이틀곡이 될 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활동 의지를 다졌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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