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김현미 "KTX 사고 발생,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

박현진 입력 2018.12.09 11:12 댓글 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복구 작업이 한창인 KTX 강릉선 열차 탈선 사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이런 사고가 또다시 발생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정말 진심으로 사죄말씀 드립니다.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철도에서 최근 들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이 문제와 관련해서 국회에서도 2번이나 철도공사 사장이 국민들께 사과를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3일 전에는 총리께서 코레일 본사까지 내려가셔서 이렇게 운행되는 것에 대해서 강하게 질책하시고 사고의 재발을 막아달라고 강력하게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난 데 대해서는 저희로서도 더 이상 이런 상황들을 좌시하기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미 저희 국토부에서는 코레일의 이와 같은 정비 불량이라든가 사고 발생과 사고 대처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서는 더 이상 무슨 변명의 말이 필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우리 국민들이 코레일 또 철도공단에 대한 신뢰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을 만큼 무너졌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까 코레일 측에서 보고했듯이 선로 전환기에 회선이 잘못 연결됐다.

이렇게 추정을 한다라고 했는데 언제부터 이런 일이 이루어졌는지 또 잘못된 일이 왜 있었다면 지금까지 시정되지 않았었는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한국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근본적인 진단을 내려주시기를 바라고 그 결과에 따른 당연한 응분의 책임들을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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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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