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PC방 살인' 김성수 신상공개.."죗값 치러야 한다고 생각"

박현진 입력 2018.10.22. 11:09 수정 2018.10.22. 11:15

지금 이 시각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 사건 피의자 김성수가 정신감정을 위해 충남 공주에 있는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동합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로 가보겠습니다.

<김성수 / 'PC방 피살 사건' 피의자> "(우울증 진단서는 왜 내셨어요?) 제가 낸 것 아니에요.

(누가 내셨습니까?) 가족이.

(혹시 피해자 가족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 있나요?) 죄송합니다.

(한 번만 더 크게 말씀해주시죠.)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울증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십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네?)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국민적으로 큰 관심이 많은 사항인데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신가요?) 저도 제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반성하신다고 말씀하신 것인가요?) 제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신다고요?)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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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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