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서 손 맞잡아 올린 두 정상 [남북정상회담]

노정연 기자 입력 2018.09.20. 13:33

[경향신문]

평양정상회담 사흘째인 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손을 맞잡아 들어올리고 있다. 2018.9.20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백두산 천지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평양정상회담 사흘째인 20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손을 맞잡아 들어올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검은색 코트를 입은 두 정상과 리설주 여사, 김정숙 여사가 웃고 있다. 뒤로는 쾌청한 하늘과 푸른 천지의 모습이 보인다.

이날 오전 비가 내려 어두운 수도권과 달리 백두산은 화창했다. 낮 동안 천지의 기온은 4도 안팎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내외는 김 위원장 내외와 삼지연에서 오찬을 하고 성남 서울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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