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석방에…누리꾼 “유전무죄, 아직도 통하는구나”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7-27 16:13수정 2017-07-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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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1심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자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이날 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열린 ‘문화계 블랙리스트’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1심 선고 공판에서 조윤선 전 장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혐의는 무죄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 전 장관은 이날 석방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 결심공판에서 조윤선 전 장관에게 징역 6년을 구형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조윤선 석방 관련 기사에 “조윤선이 석방? 유전무죄가 아직도 통하는구나..(succ****)”, “나라도 법도 아니다(yega****)”, “조윤선이 촛불을 이겼네요(bmw0****)”, “법조계 적폐나 청산해라(ebad****)”, “내가 잘못 본 줄.. 김기춘 3년에 조윤선 집유? 진짜 말이 안나온다(pmk0****)”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조윤선 장관님, 고생하셨습니다(recy****)” 등의 의견도 일부 있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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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70727/85557898/2#csidx486e39b85de53148f09a479728e0a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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