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그림 대작 화가, 착잡한 인터뷰...“‘대작 화가’ 의미 몰라”
기사입력 2017.10.19 10: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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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조영남이 그림 대작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가운데, 대작 화가인 송모 씨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18단독 이강호 판사)에서 열린 조영남의 그림 대작 사기 혐의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조영남에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영남의 대작으로 인한 사기 혐의를 재판부가 인정한 것.

선고 공판(18일) 조영남. 사진l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지난해 6월 조영남의 그림 대작 사기 혐의 공판에 참석한 대작 화가 송 씨는 증인 심문을 마친 뒤 자신은 조영남과 오랜 동생-형의 관계라고 전하며 눈물을 훔쳤다. 송 씨는 “이 일이 빨리 마무리되고, 작가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한 매체를 통해 조영남 그림 대작 의혹과 관련해 “대작 화가라는 의미 자체를 알지 못했다”며 “저와 형(조영남)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조영남은 이날 판결 이후 항소 의사를 내비쳤다.

smk9241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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