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단 전자제품 공장 화재, 사망자 9명으로 늘어

입력 2018.08.21. 17:56

 

인천 남동구 전자제품 공장서 불 (인천=연합뉴스)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2018.8.21 [인천소방본부 제공]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공장 화재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불길은 잡혔지만 공장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망자나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나 오후 5시 51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A(53·여)씨 등 공장 근로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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