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새 당대표 안철수..최종득표율 51.09%(상보)

박기호 기자,박응진 기자 입력 2017.08.27. 15:51 수정 2017.08.27. 15:55

 

최고위원에 박주원·장진영, 여성위원장 박주현, 청년위원장 이태우 선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임시전국당원대표자회의에서 안철수, 이언주, 정동영, 천정배 당대표 후보가 선물받은 운동화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7.8.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박응진 기자 = 국민의당 새 당 대표에 안철수 후보가 27일 선출됐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2만9095표(51.09%)를 얻어 국민의당을 이끌게 됐다.

안 후보에 이어 정동영 후보는 1만6151표(28.36%), 천정배 후보는 9456표(16.60%), 이언주 후보는 2251표(3.95%)를 얻어 고배를 마셨다.

안 후보는 과반 득표율로 결선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최고위원 선거에선 박주원·장진영 후보가 당선됐으며 전국여성위원장에는 박주현 후보, 전국청년위원장은 이태우 후보가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선출된 지도부는 지난 1월15일 선출됐던 지도부의 임기를 대신하게 된다.

따라서 안 후보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는 2019년 1월14일까지이지만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성적표에 지도부의 운명이 걸려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이날 선출된 지도부 외에 안철수 후보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1명을 지명할 수 있다.

따라서 국민의당 새 지도부는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박주원·장진영 최고위원과 당연직 최고위원인 박주현 여성위원장, 이태우 청년위원장, 김동철 원내대표, 지명직 최고위원 1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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