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문제로 다투다 여자친구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체포

입력 2018.10.25. 08:05 수정 2018.10.25. 10:52

여성 살인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혼수 문제로 다투다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7)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28분께 춘천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B(24)씨와 결혼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목 부위를 찔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가족들은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사는 집에 가 보니 아들은 없고 B씨가 숨져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인의 집으로 도주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신혼집 장만 등 혼수 문제로 여자친구와 다툼을 벌였다고 진술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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