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까지 밤샘 택배알바.. 성인 아닌 거야, 다 알죠"

CBS 김현정의 뉴스쇼 입력 2018.11.16. 09:48 수정 2018.11.16. 09:54

중2 때부터 철야 택배물류센터 알바
일당 7만원, 불법 알았지만 큰돈이라..
다치고 욕먹고..청소년 비율 3-40%나
인적사항 바꿔치기? 근로감독시엔 피신
거의 모든 택배사 현실..어른들 잘못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청소년(익명 아르바이트생), 황택성 선생님 (대전 지역 고교 교사)

최근 몇 달 사이에 3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한 택배 회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요.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을 철야 택배 물류 업무에 고용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심야 업무에 고용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죠. 그런데 증언을 들어보면 한 학생의 경우 중학생 때부터 이 철야 업무를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일하는 과정에서 아주 비인격적인 상황도 많이 겪었다는데 과연 이게 한두 명 청소년들의 얘기일까요. 증언을 해줄 한 명의 청소년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원 보호를 위해서 익명으로 음성 변조한다는 점 양해를 해 주시고요. 학생, 나와 계세요?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자료사진)
◆ 학생> 안녕하세요.

◇ 김현정> 지금 고등학생?

◆ 학생> 네, 고등학생입니다.

◇ 김현정> 몇 학년이에요?

◆ 학생> 고등학교 2학년이요.

◇ 김현정> 그 철야 택배 업무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했어요?

◆ 학생>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12월까지 했던 것 같아요.

◇ 김현정> 제가 지금 심야, 철야 이렇게 표현했는데 몇 시부터 몇 시까지 한 겁니까?

◆ 학생> 7시부터 새벽 5시, 6시 정도 돼요.

◇ 김현정> 그러면 완전히 꼬박 밤을 새는 거예요?

◆ 학생> 네.

◇ 김현정> 그렇게 하고 얼마 받아요?

◆ 학생> 7만 원 정도 받았던 것 같아요.

◇ 김현정> 어른들이 그 일을 그렇게 했다 하면 똑같이 7만 원 받습니까?

◆ 학생> 어른들은 13만 원, 12만 원. 그래도 10만 원 이상은 받는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러니까 청소년들은 어른들 받는 것보다 훨씬 적게 받고 일을 했다는 얘기네요, 철야에?

◆ 학생> 네.

◇ 김현정> 택배 분류한다는 게 그러니까 택배를 받아서 컨베이어벨트에 올리는 이런 분류 작업이에요?

◆ 학생> 네. 벨트가 하나 있는데 화물차가 오면 거기서 물건을 컨베이어벨트 위로 올리는 거죠.

◇ 김현정>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은데, 몸으로 하는 거니까.

◆ 학생> 네. 쌀포대 이런 것도 있고 되게 잡기 힘든 것도 있고 날카로운 것도 있고 해가지고 들거나 올릴 때 다칠 때도 있고.

◇ 김현정> 그러면 일하고 나면 그다음 날 허리도 쑤시고 다리도 아프고 그랬겠는데요.

◆ 학생> 허리도 그렇고 팔이나 다리 같은 경우에 상처도 많이 나곤 했었어요.

◇ 김현정> 아니, 아무래도 중학생, 고등학생 이런 학생들이 일을 하다 보면 좀 서투르니까 어른들보다는. 그것 때문에 혼나기도 하고 이런 일도 있었어요?

◆ 학생> 그렇죠. 많이 상처받을 만한 욕설들도 많이 하시고 집에 가기 싫냐. XXX들아 빨리 해라.

◇ 김현정> 힘들잖아요. 아까 힘들다 그랬잖아요.

◆ 학생> 네.

◇ 김현정> 그런데 왜 해요?

◆ 학생> 나이도 어리고 일당으로 바로 받는 거고 그러니까. 적은 돈도 아니고 저희 나이 대에 비해서. 필요한 데 쓸 수 있으니까 그런 생각으로 했던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날 끝나면 바로 손에 돈을 쥐어줍니까?

◆ 학생> 일당을 바로 주세요.

◇ 김현정> 바로. 그렇게 심야에 아르바이트하는 게 청소년들 금지돼 있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 학생> 그거는 알고 있었어요.

◇ 김현정> 알고는 있지만 용돈은 필요하고 이 정도 돈을 주는 곳도 없다 보니까 그 유혹에 계속 빠질 수밖에 없는 거군요.

◆ 학생> 네, 그런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래요. 힘들어도 참고 하자, 청소년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특히 뭐 형편이 넉넉지 않거나 혹은 부모님들한테 용돈을 충분히 받을 수 없는 상황이거나 또 사고 싶은 게 꼭 있는 청소년이라면 그런 욕심을 낼 수 있어요. 하지만 어른들이 '이건 아니다, 이건 불법이다.' 오히려 말렸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모른 척하고 썼다는 거잖아요.

◆ 학생> 네.

◇ 김현정> 어떤 식으로 그 일자리를 얻게 됐습니까, 우리 청소년 같은 경우에는?

◆ 학생> 인력(회사) 사장님이 소개시켜줘서 그렇게 하게 됐어요.

◇ 김현정> 인력 사무소를 통해서?

◆ 학생> 네.

◇ 김현정> 이게 이렇게 철야하는 근무. 밤 꼬박 새우는 일인지는 알았어요, 처음부터?

◆ 학생> 되게 힘들다고는 들었던 것 같아요. 저보다 먼저 해 본 애들한테.

◇ 김현정> 학교는 갔어요?

◆ 학생> 일 끝나고서 갔던 것 같아요, 집에 들렀다가.

◇ 김현정> 그러면 밤새 그 어려운 일을 꼬박 새서 하고 학교 가서 괜찮았어요?

◆ 학생> 졸기도 많이 하고.

◇ 김현정> 그렇죠. 이런 학생이 우리 인터뷰하는 학생, 또 이번에 증언을 한 몇 명만의 일이 아니다. 상당히 여럿 있는 일이다라는 게 맞습니까?

◆ 학생> 네.

◇ 김현정> 아니, 그러면 그 택배 분류 현장 철야 작업하러 가면 거기에 청소년들이 대략 어느 정도나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 학생> 만약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100명이라 치면 한 30명에서 40명 정도는 청소년이었던 것 같아요.

◇ 김현정> 30-40%가 청소년이었다?

◆ 학생> 네.

◇ 김현정> 대기업 택배 회사인데 철야 근무 작업의 많은 수를 청소년으로 채웠다. 제일 어렸던 학생은 몇 살?

◆ 학생> 중학교 1학년이었어요.

◇ 김현정> (놀람) 중학교 1학년이요?

◆ 학생> 네.

◇ 김현정> 그런 아이가 밤을 꼬박 새면서 거기서 택배 분류업을 한다고요?

◆ 학생> 네.

◇ 김현정> 그러면 거기 있는 어른들도, 거기 고용한 사람들도 다 얘가 어리다는 걸 뻔히 알 거 아니에요. 아무리 어른인 척해도 안 되는 나이잖아요.

◆ 학생> 그렇죠.

◇ 김현정> 그렇군요. 좀 놀랍습니다. 그런데 왜 그만두게 됐어요?

◆ 학생> 현장에서 사람 대하는 것도 너무 비인격적이고 계속 일을 하면 몸만 다치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고 일할 곳이 아닌 것 같다 생각해서 그만두게 됐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증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학생> 네.

◇ 김현정> 놀랍네요. 그러니까 심야라고 해서 밤 10시부터 12시 정도. 사실 그것도 불법입니다마는 그게 아니라 아예 저녁 7시에 시작해서 아침 7시까지 꼬박 밤을 새는 업무를 중고등학생들이 상당수 맡아 해왔다는 거예요. 그것도 대기업 택배 회사에서. 이런 사실은요. 이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의 선생님이 학생들을 관찰하다가 알게 돼서 언론에 제보를 한 겁니다. 그 선생님 한번 만나보죠. 황택성 선생님, 안녕하세요?

◆ 제보 교사> 안녕하세요.

◇ 김현정> 처음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 이 아이들이 그런 일하고 있다는 거?

◆ 제보 교사> 제가 인문계에서만 근무를 하다가 특성화고에 올초에 부임을 했는데.

◇ 김현정> 특성화고라면 공업 고등학교, 상업 고등학교 이런 고등학교?

◆ 제보 교사> 네, 실업계 고등학교요. 그런데 아이들이 인문계 고등학교 아이들하고 비교해서 너무 많은 아이들이 잠을 자더라고요.

◇ 김현정> 수업 시간에?

◆ 제보 교사>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었는데 가끔 깨워도 완전히 인사불성으로 못 일어나고 하는 아이들이 좀 있어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하다가 이번에 상담을 하다가 알게 됐어요.

◇ 김현정> 아니, 이거는 그냥 수업 시간에 졸죠. 저도 졸았고 졸 수 있습니다만 깨워서 아이고 하고 놀라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인사불성이 되도록 조는 게 이상하다. 이건 어젯밤에 뭔가 이 아이가 잠을 한숨도 못 잘 만큼 뭔가 노동을 했구나. 물리적으로 뭔가 했구나라고 의심이 들 정도인 아이들이 꽤 많았군요?

◆ 제보 교사>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래서 심층적으로 조사를 해 보니까 이런 일을 했던 아이가 어느 정도나 됐습니까, 그 학교에서는?

◆ 제보 교사> 저도 그 아이 때문에 수업 시간에 아이들한테 조사를 해 봤는데요. 주기적으로 계속적으로 하는 아이들이 한 학년에 한 20명 정도 이렇게 되더라고요. 너무 놀라가지고 한 번이라도 일회성으로 해 본 학생들까지 조사를 해 보니까 어림잡아 100명은 넘더라고요.

◇ 김현정> 그 학교에서만 100명?

◆ 제보 교사> 네.

◇ 김현정> 이게... 제가 좀 놀라운데 물론 전체 고등학교 얘기는 아닙니다. 선생님이 전체 고등학교 조사하실 수도 없는 거니까. 하지만 그 한 학교만 봤을 때 100여 명. 이거는 뭔가 문제가 있다 싶어서 제보를 하신 거예요.

◆ 제보 교사>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아이들한테 '왜 그런 일을 해?'라고 물어보셨어요?

◆ 제보 교사> 그럼요. 물어봤죠.

◇ 김현정> 뭐라 그래요?

◆ 제보 교사> 대부분의 아르바이트는 한 달 동안 일을 해서 월급을 받는 시스템인데 일회성으로 잠깐 일을 하고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아이들한테는 큰 메리트였던 것 같아요.

◇ 김현정> 일하고 돌아갈 때 돈 바로 쥐어주니까.

◆ 제보 교사> 그렇죠. 그리고 애들 일하면 6만 원에서 8만 원 정도 이렇게 아르바이트비를 받는다고 하던데 아이들이 하룻밤 노동을 해서 그만한 돈은 사실 좀 큰돈이라고 아이들은 여긴 거죠. 애들한테는 이게 마약이었던 것 같아요, 그 돈을 받기 위해서.

◇ 김현정> 그런데 저는 좀 희한한 게 그래요, 아이들한테는 그게 유혹이었어요. 그래서 갔다 치죠. 그리고 거기 있는 고용주들은 그냥 모른 척, 아이들은 돈 어른보다 조금 줘도 되니까 모른 척하고 쓰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치죠. 그런데 이게 마음만 먹어서 되는 문제가 아니라 제가 알기로는 요즘은 물류 시스템에 접근할 때 지문 인식, 안면 인식. 이런 걸 해야 들어갈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면 청소년인 거 들통이 나니까, 불법인 거 들통이 나니까 못 썼을 텐데 그걸 어떻게 통과했을까요?

◆ 제보 교사> 그것도 아이들한테 다 들었는데요. 이게 근로 시스템이 회사하고 계약을 맺거나 이런 식이 아니라 외주 업체가 인력을 구해서 데리고 들어가는 시스템이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들어갈 때 지문 인식이라든가 이런 것 때문에 지문 등록 또는 안면 인식, 사진 촬영 이런 것을 하기는 했대요. 그런데 인적 사항을 기록한 적은 없다는 거예요.

◇ 김현정> 안면 인식. 그러니까 증거는 남아 있겠네요, 거기에. 지문도 인식했으니까.

◆ 제보 교사> 그렇죠. 자기 지문으로 출근 도장을 찍으려면 이 지문을 찍었을 때 인적 사항이 드러나는데 인적 사항이 다른 사람이 들어갔을 확률이 높은 거죠. 인력 사장님이 인적 사항 등록 같은 거는 알아서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 김현정> 그러면 이거는 물론 경찰이 조사를 할 사안이지 선생님이 어떻게 할 사안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들어가면서 찍긴 찍었어요, 지문. 안면 인식 시스템도 통과했어요. 하지만 거기서 그 자리에서 어느 고등학교, 어느 중학교 누구누구 이렇게 써서 낸 적은 없다?

◆ 제보 교사> 그렇죠.

◇ 김현정> 그러면 혹시라도 인력 회사에서 다른 어른의 정보를 가지고 제출을 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은가. 그랬기 때문에 통과가 됐을 가능성 있지 않을까라고 지금 의심하시는 거군요.

◆ 제보 교사> 그렇죠. 실제로 한 아이 같은 경우는 자기가 일한 기록에 다른 사람 이름이 올라가 있더라고도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 김현정> 자기 이름이 아니라 어떤 다른 사람의 이름, 다른 어른의 이름이 있더라.

◆ 제보 교사> 어른의 이름이겠죠?

◇ 김현정> 참 이거 아무리 아이들이 하겠다고 해도 말려야 되는 상황에 철야 밤샘 작업을 중학생, 고등학교 1학년 이런 아이들이 했다니 참 믿기지가 않는데 부모님들은 모르셨을까요?

◆ 제보 교사> 그런데 아이들이 남학생들이 대부분이고 하다 보니까 물론 부모님한테 허락을 받고 '한 번 경험해 보겠다.' 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친구네서 자고 온다든가 이런 식으로 좀 둘러대고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 같아요.

◇ 김현정> 적발된 적은 없었을까요? 고용노동부 같은 데서 근로 감독도 주기적으로 하고 그런 거 아닙니까?

◆ 제보 교사> 그 부분도 애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다가 들은 얘기가 있는데요. 하루는 일을 하다가 갑자기 윗사람이라고 아이들이 표현하는 그런 사람들이 와가지고 청소년들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을 피신을 막 시킨 적이 있대요.

◇ 김현정> 피신을 시켜요? 다른 데로 피하라고?

◆ 제보 교사> 네. 그래서 저도 이번 계기로 해서 좀 알아보니까 노동부에서 관리 감독을 나갈 때는 연락을 미리 100% 한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나가겠다, 이런 식으로.

◇ 김현정> 미리.

◆ 제보 교사> 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단속 행위라든가 이런 거는 이루어지기 어렵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김현정> 이게 이것도 역시 경찰이 수사를 더 해 봐야겠습니다마는 아이들의 증언만으로 들었을 때는 이게 충격적인 일이네요. 대기업 물류 회사입니다. 선생님, 그러면 혹시 이게 어떤 특정 물류 회사의 특정 지역 물류 센터에서만 벌어진 일은 아닐까요? 그래도 문제이긴 합니다만.

◆ 제보 교사> 첫 아이하고 상담을 하면서 이 사실을 인식하고 다른 아이들하고도 이야기를 나눠서 처음에 저는 일부 회사 또는 특정 회사일 줄 알고 제가 사실은 민원 전화를 해서 못 하게 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아이들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니까 어른들이 아는, 저희가 아는 택배라는 택배는 다 한 번씩은 거론이 되더라고요. 안 해 본 곳이 없더라고요.

◇ 김현정> 밤샘 작업을 중고등학생. 중학생 심지어 1학년도 봤다.

◆ 제보 교사> 그랬대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금 청취자 왕** 님이 레인보우 문자로 '그렇지만 이거 누가 강제로 끌고 갔나요. 자기 발로 간 것들 아닙니까, 애들 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신데 선생님으로서 마지막 하고 싶은 말씀?

◆ 제보 교사> 지금 금방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들이 제 발로 간 거는 맞기는 해요. 그런데 사실상 아이들이기 때문에 제가 처음에 이 일을 알았을 때 사실 저는 8개월 만에 이 일을 알았다는 것 때문에 아이들한테 굉장히 미안했거든요. 그 말이 아이들의 교육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의 교육을 어른들이라면 다 선생이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아이들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배웠길래 자기 발로 그렇게 찾아갔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게 다 저희들, 어른들의 잘못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씁쓸하더라고요.

◇ 김현정>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씁쓸하네요. 선생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제보 교사> 아닙니다.

◇ 김현정> 대전 지역의 한 고등학교 선생님이십니다. 황택성 선생님 만나봤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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