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며느리 NO→알바 찾는 중" 최정윤 독박육아 일상 '가보가'[어제TV]

뉴스엔 입력 2020.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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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배우 최정윤이 ‘이랜드 며느리’ 수식어를 뗀 현실 독박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6월 6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최정윤의 독박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최정윤은 솔루션 이후 조금 더 단호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정윤은 양치질 대신 소꿉놀이를 하고 싶다고 떼쓰는 딸 지우에게 “양치질이 먼저다. 약속을 했으니까 순서를 지켜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우는 결국 최정윤의 말을 따랐다. 달라진 최정윤의 모습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까지 뿌듯하게 만들었다.

최정윤은 복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최정윤은 “워킹맘으로서 육아와 일을 잘 병행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딸 지우는 “진짜 엄마는 집에 있고, 마법으로 가짜 엄마를 만들어서 TV에 살라고 해”라고 투정을 부렸다. 최정윤은 본인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딸에게 죄책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부회장 장남 윤태준과 결혼해 ‘청담동 며느리’ 수식어를 얻었다. 최정윤은 이에 대해 “난 청담동에 살아본 적이 없다. 지금 내 자동차도 없다. 설명해도 풀리지 않는 오해가 있다. 그게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정윤은 동료 배우들을 만나 자신의 육아 우울증을 털어놨다. 최정윤은 “아이를 자연 속에서 키우기 위해 용인으로 이사 왔다. 모든 생활이 딸에게 맞춰지더라. 그러다보니 내가 없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윤의 독박 육아 고충이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최정윤은 공인중개사에 도전하기 위해 학원을 찾았다. 최정윤은 “여배우 나이 40대가 맡을 수 있는 배역이 무척 한정적이다. 푸근한 어머니, 로맨스 장르 주인공도 할 수 없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서 아르바이트까지 알아봤다. 아르바이트도 나이 제한에 걸리더라. 그래서 공인중개사게 도전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최정윤은 딸과 상의 없이 텔레비전을 없앴다. 최정윤은 딸에게 “TV가 고장나서 고치러 갔다”고 거짓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자녀에게 상의 없이 결정하는 건 올바르다고 할 수 없다. 대안을 꼭 제시해 줘야 한다”고 조언해 방송에 유익함을 더했다. 최정윤은 오은영 박사의 조언대로 더 재밌게 놀아주기 위해 노력했다. 최정윤은 그러던 중 딸의 낙서를 발견했다. 딸 지우는 어머니의 추궁에 “유령이 하고 갔다”고 거짓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최정윤에게 “아이가 거짓말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러니까 아이에게 ‘누가 했어?’라고 묻지 말고 ‘너가 했는데, 왜 그렇게 했어?’라고 이유를 물어봐야 한다”고 육아 팁을 전했다.

최정윤은 '이랜드 며느리' 수식어를 뗀 현실적인 독박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최정윤의 솔직한 육아 고충이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최정윤의 배우 복귀 열망이 뜨거운 만큼 시청자의 응원도 쏟아지는 이유다. (사진=JTBC ‘가장 보통의 가족’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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