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출국금지 소식에 불편한 심기
"취재하지 마세요" 우병우 노골적 멘트


 


우병우가 취재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진=채널A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취재진의 취재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방조’ 관련 15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법원에 들어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재판 도중 검찰의 출국금지 소식을 접한 뒤 ‘블랙리스트 운영을 지시하신 게 맞느냐’는 채널A 기자의 질문에 “저기, 나한테 취재하지 마세요”라고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지난해 11월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됐을 당시 가족기업 정강 등 자신을 둘러싼 비위 의혹을 질문한 여기자에게 레이저 눈빛을 발사해 비판받았다.

이에 대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그해 12월 청문회에서 “기자가 갑자기 다가와 놀라서 그랬다”고 해명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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