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규확진 223명, 사흘째 200명대..나흘연속 증가 '초비상'

이영성 기자 입력 2020.11.16. 09:30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3명 발생했다고 이 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193명, 해외유입은 30명이다.

국내 일일 확진자는 사흘째 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진단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동안에도 확진자가 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국내 유행은 지난 8월 27일 신규 확진자 441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하향세를 보이다가 10월 중순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10월 22일 121명 발생 이후 100명 안팎을 반복한 뒤 지난 14일부터 200명대에 진입한 상황이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1주일간 평균은 99.4명으로 전날 89.9명 대비 10명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1.5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 이상에 초근접한 상황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추이는 1주간 '53→81→88→113→109→124→128명' 순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2주간) '75→118→125→145→89→143→126→100→146→143→191→205→208→223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46→98→108→117→72→118→99→71→113→128→162→166→176→193명' 순을 기록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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