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5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성폭행 정황 있어

 

 

서울 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3일 낮 12시쯤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장모(55ㆍ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씨의 오빠가 장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왔다가 쓰러진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장씨는 가슴을 칼에 찔린 상태였고, 상의는 가슴부위까지 올라가 있고 하의는 벗겨져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가슴에 칼을 찔린 채 숨진 장씨의 사체의 부패상태로 미뤄볼 때 4~5일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CCTV와 장씨의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중이며 부검을 통해 장씨의 정확한 사망원인과 성폭행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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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미래를 위해 김민희와 이별 택했다" 두달전 마지막


 

'불륜설'에 휩싸였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최근 이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월드투데이는 13일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이별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해당 관계자는 "현재 홍상수 감독은 미국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넣은 영화 촬영준비를 하고 있으며 두 달전까지는 가끔 김민희와 전화 통화를 가졌으나 최근에는 '김민희의 미래를 위해 헤어지기를 결심했다'고 말할정도로 관계가 소원해 졌음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알려진 것 처럼 두사람은 연인 관계는 아니었으며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우정을 나눈 것이지 비밀결혼과 불륜은 아니었다"면서 "집을 나와 있는 홍상수 감독을 김민희가 보살펴 주다가 친해진 것일 뿐 연인은 아니다"고 불륜설에 대해 일축했다.

영화 관계자는 또한 "현재 홍상수 감독에게는 영화 일 외에는 다른 일은 관심이 없으며 특히 항간에 나돈 김민희와의 스캔들에 대해서는 '이젠 이미 지나간 일이다'는 반응을 보여 두 사람의 스캔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며 이별을 확신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홍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에도 작품을 함께 하며 지난 5월에는 칸 영화제에 동반 출국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불륜설은 연예계에 소문으로만 떠돌다 지난 6월 불륜설이 보도되면서 공식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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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미국 유타주에서 이미 비밀 결혼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미국 유타주는 과거 판례에 의해 일부다처제가 가능한 분위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홍상수와 김민희의 비밀 결혼설에 무게가 실렸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설이 터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비밀 결혼설에 대해서도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영화 관계자가 전한  이별 소식에 두 사람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김민희는 최근 여러 편의 프랑스 영화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 또한 다른 작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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