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76명 중 대구만 333명…TK 밖 17명 증가(상보)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news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구에서만 333명 증가했다. 경북 26명을 포함할 경우 대구·경북(TK) 신규 확진자는 359명에 달했다.TK외 지역서도신규 확진자가 나왔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17명을 기록했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오전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 4시 마지막 발표 때보다 376명 증가한 3526명을 기록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만 35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3083명이 됐다. 대구는 333명 늘어 2569명, 경북은 26명 늘어 514명이 됐다.

대구·경북 외 지역도 17명 늘어 443명이 됐다.

오전 9시 기준 전체 누적 확진자 3083명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2569명, 경북 514명, 경기 84명, 서울 82명, 부산 81명, 경남 62명, 충남 60명, 울산 17명, 대전 13명, 충북 11명, 광주 9명, 강원 7명, 인천 6명, 전북 5명, 전남 3명, 제주2명, 세종 1명 등이다.

 

 

블로그 이미지

오사사

국내외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정보제공

,

정부 "이번 주말 매우 중요..최대한 외출·이동 자제 당부"

정성원 입력 2020.02.29. 11:32 댓글 657

 

 

"밀폐된 장소서 모임 자제..개인위생수칙 준수"
"의료계·정부·지자체·국민 힘을 모아야 벗어나"

[서울=뉴시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2020.02.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김진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는 29일 국민에게 이번 주말 동안 최대한 외출과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말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번 주말 종교나 집회 등 다중행사의 참여를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부의 외출 또는 다중행사 참여 자제 부탁은 신천지 대구교회 종교행사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전파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 이외에도 부산 온천교회 등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의 검사 결과를 보면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사람이 모여 비말 전파가 일어날 수 있는 구호, 함성 등의 행위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대단히 위험하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며 "밀폐된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약속은 피해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민 개개인의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강조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가급적 자택에 머물며 최대한 외출과 이동을 자제하고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달라"며 "공공시설이나 학교 등의 휴원으로 불편을 끼쳐 매우 송구스러우나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국민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1총괄조정관은 "의료계, 정부, 지자체 노력과 더불어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빠른 시간 내에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hummingbird@newsis.com

관련 태그 이슈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블로그 이미지

오사사

국내외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정보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