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실행방법 총정리

즐겜하세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정식출시

▶별도 프로그램없이 실시간 APM확인

 

▶대전 시작 후 게임시간 확인

 

▶설정을 통해 게임화면에 APM과 게임시간 표기

 

▶스타크래프트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원하는대로 선택

 

▶유닛음성 영어 출력은 별도로 설정기능

 

▶건물 스킨 활성화 여부 설정 가능

 

▶게임모드 선택화면에서 단축키 항목으로 이동해 단축키 변경 가능

 

▶프로브 생산 단축키를 E로 변경한 모습

 

▶관전화면은 직관적으로 한층 개선

 

▶중 인 & 아웃 기능을 통해 넓은 시야로 볼 수 있음

 

▶1.19.버전부터 한국인을 위한 KOREA서버가 별도 신설

 

▶등급전은 미리 플레이할 종족을 선택하고 매칭을 시작

 

▶비슷한 수준의 상대와 경기가 잡히면 대전에 사용 될 맵이 공개

 

 

 

출처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83815&versi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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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배우 송강호와 함께 <택시운전사> 관람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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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80) 여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80) 여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CGV 영화관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영화 &lt;택시운전사&gt;의 주연배우 송강호씨와 나란히 앉아 영화 시작을 기다리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연배우 송강호씨와 나란히 앉아 영화 시작을 기다리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제공

이날 영화 관람에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현장에서 군부의 참혹한 진압 장면을 생생하게 기록해 서방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80세)씨와 택시운전사 역을 맡은 배우 송강호와 유해진, 장훈 감독, 박은경 제작사 대표등도 함께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영화&lt;택시운전사&gt;를 관람하기 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영화<택시운전사>를 관람하기 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5·18민주화운동 참상을 전세계에 보도한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80)여사를 위로하고 있다./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5·18민주화운동 참상을 전세계에 보도한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80)여사를 위로하고 있다./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5·18민주화운동 참상을 전세계에 보도한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80)와 장훈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해진씨등과 함께 &lt;택시운전사&gt;를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5·18민주화운동 참상을 전세계에 보도한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80)와 장훈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해진씨등과 함께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5·18민주화운동 참상을 다룬 영화 &lt;택시운전사&gt;를 관람하기 전 자리에 함께 한 배우들을 소개하고 있다./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CGV에서 5·18민주화운동 참상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기 전 자리에 함께 한 배우들을 소개하고 있다./청와대제공

<택시운전사>는 5·18민주화운동을 취재한 독일 제1공영방송 기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운 택시운전사의 얘기를 다룬 영화다.

지난 2일 개봉한 이 영화는 12일 기준으로 관객 700만명을 돌파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8131507001&code=910100#csidx60fbcd67728b9d69ebdc9b5ccd31b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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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0대 딸·친구에 정신 혼미해지는 주사놓고 성폭력한 의붓아버지

입력 2017.08.10. 10:27 수정 2017.08.10. 10:37

 

경찰 수사 3개월째 종적 오리무중..피해자들 "2차 피해와 보복 걱정, 불안"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의붓아버지가 10대 딸과 딸의 친구에게 성분을 알 수 없는 주사를 놓고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여고생 A 양은 중학생이던 2015년 말 의붓아버지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올해 5월 조사에서 털어놨다.

의붓아버지가 '마사지를 받으러 가자'고 해 따라나섰다가 인근 모텔에서 성추행당했다고 A양은 말했다.

지난해 초에도 의붓아버지가 자신을 모텔로 유인, 다이어트에 좋은 약이라며 주사를 놓고 몹쓸 짓을 했다고 A 양은 어렵게 말을 이었다.

온몸에 힘이 빠진 A 양은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저항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A 양은 어머니가 충격을 받을까 봐 이런 사실을 숨기며 고민만 하다가 올해 5월 학교 친구에게서 또 다른 피해 사실을 듣게 됐다.

친구 B 양이 2015년 초 A 양의 집에 놀러 갔다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A 양 의붓아버지 말에 속아 주사를 맞고 모텔에서 성추행까지 당했다는 것이다.

다른 여고생 2명은 A양의 의붓아버지에게서 "내 첫사랑이랑 닮았다", "애인으로 지내자"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여러 차례 받기도 했다. 피해 학생들은 고민 끝에 올해 5월 학교 교사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고 교사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의붓아버지는 행방을 감췄고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A 양은 "경찰에 신고한 지 석 달 가까이 돼가는데 의붓아버지의 행방조차 찾지 못해 되레 보복을 당할까 봐 두렵다"고 불안감을 호소했다.

여기에다 경찰이 A 양의 학교를 찾아와 피해 학생들과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범죄 피해 사실 일부가 학교에 알려져 A 양 등이 정신적 피해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경찰이 5월부터 수사를 시작했는데 진전이 없어 A양과 어머니, 다른 피해 학생들이 상당한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성범죄 같은 민감한 사건을 수사할 때 외부로 피해 사실이 알려지면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경찰이 신중하게 수사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로부터 A양 의붓아버지의 혐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해 상당한 혐의를 두고 의붓아버지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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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500만 장 완판될까?

김시연 입력 2017.08.09. 14:03 수정 2017.08.09. 14:47

 

17일 기념우표-우표첩 등 발행.. 박근혜 218만 장 '완판'

[오마이뉴스김시연 기자]

9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 직원들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우표를 선보이고 있다. 우표는 취임 100일째인 17일 발행되며,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이다.
ⓒ 우정사업본부
문재인 대통령 취임우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우정사업본부는 9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째인 오는 8월 17일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우표 500만 장을 비롯해 소형시트 50만 장, 기념우표첩 2만 부가 각각 발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따뜻하고 친구 같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처럼 온화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대표 사진으로 선정했으며, 우표 전지 배경에는 국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담아 국민통합을 이뤄가겠다는 국정 기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기념우표첩에 있는 '나만의 우표'에는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비롯해 문 대통령의 청년 시절부터 군 복무, 결혼, 18대, 19대 대선 후보 시절, 세월호 단식과 촛불 집회 등 주요 장면이 담겨있다. 지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시 유가족과 포옹하는 사진도 인상적이다.

우표 가격은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이며, 오는 17일부터 전국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16대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700만 장 가운데 643만5천 장이 팔려 판매율이 91.9%였고, 17대 이명박 전 대통령은 504만장을 발행해 93.8%인 472만7천 장이 판매됐다. 18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발행량을 절반 이하인 218만 장으로 대폭 줄인 덕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발행량을 다시 500만 장 수준으로 늘렸음에도 '완판' 기록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 우정사업본부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시트
ⓒ 우정사업본부
문재인 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나만의 우표)
ⓒ 우정사업본부
문재인 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전지
ⓒ 우정사업본부
문재인 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초일봉투
ⓒ 우정사업본부
관련 태그#문재인#기념우표#우정사업본부 Copyrights ⓒ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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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 1년여 만에 모습 드러낸 이건희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지 1년여 만인 지난달 22일 인공호흡기나 외부 의료 장치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 비교적 건재한 모습으로 병상에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삼성그룹 측은 “이 회장은 현재 신체는 건강하고 지병인 고혈압까지 치유됐으나 인지 기능이 아직 제대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면서 “집중적인 재활 치료로 많이 호전되고 있으며 점점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 제공

이건희 건강상태 재조명…이재용 “살아계실 때부터” 말실수 때문 

입력 : 2017-08-04 16:29 ㅣ 수정 : 2017-08-04 16:29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말실수 때문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건강 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을 언급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이건희) 회장님이 
살아계실 때부터…”라고 말한 뒤 다급하게 “회장님이 건재하실 때부터…”라고 바로 잡았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선 이건희 회장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건희 회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 신상에 특별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4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점을 제외하면 건강하다고 알려졌다.


삼성그룹의 사정을 아는 핵심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 상태가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것을 제외하면
아주 양호하다. 건강한 상태”라면서 “침대에만 누워 있지 않고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병실 복도를 오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804500122&wlog_tag3=daum#csidx2e2e397bb223a47b9682c49916ddb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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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양팔 없는 남교사와 초 6학년 때 성관계 후 딸 낳은 여중생이 가출한 까닭은..현대판 '민며느리' 논란

김준희 입력 2017.08.03. 00:02 수정 2017.08.03. 14:12

2014년 군산 아동센터 사회복지사와 학생 사이
이듬해 딸 출산..13세 미만 강간 혐의로 입건
피해아동 "성관계 합의"..검찰, 기소유예 처분
남자 집서 살면서 학교다니다 최근 가출
"당시 강요로 거짓말" 2년 전 진술 뒤집어
학교, 1366신고..경찰 "남자와 부모 등 3명 입건"
부실 수사 의혹..檢 "시민위도 기소유예 결론" 반박
전문가 "성인-여아 간 연애로 보는 건 가해자 시선"
아동학대 그래픽. [중앙포토]
김고운(15·가명)양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14년 전북 군산의 한 아동센터에 다녔다. 거기서 알게 된 아동복지교사 최진호(29·가명)씨와 그해 9월 성관계를 맺었다. 최씨는 두 팔이 없는 1급 지체장애인이다. 평소엔 의수를 사용한다.

이듬해 중학교에 입학한 김양은 배가 불러왔다. 만 13세도 안 된 여자아이가 임신을 한 것이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던 주변 사람이 2015년 6월 전북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에 최씨를 신고했다.

경찰은 최씨에게 미성년자의제강간죄를 적용해 같은 해 8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 형법은 13세 미만 아동과 성관계를 한 사람은 폭행이나 협박을 하지 않았더라도 강간죄를 적용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피해 아동의 동의 여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씨는 처벌을 받지 않았다. 검찰이 2015년 10월 22일 최씨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려서다. 김양은 앞서 경찰 조사에서 "내가 원해서 성관계가 이뤄졌고 최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최씨가 지체장애 1급이고, 두 사람이 앞서 6, 7월께 딸을 낳아 키우고 있는 상황도 기소유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아동학대 그래픽. [중앙포토]
김양의 부모도 친딸이 최씨의 집에 들어가 사는 것을 허락했다. 부부가 이혼한 데다 가정 형편도 넉넉지 않아서다. 김양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친모는 현재 재혼해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다. 딸보다 14세나 많고 장애가 있는 남자를 사실상 사위로 인정한 이유다.

김양은 경찰과 검찰이 수사할 당시에도 최씨의 집에서 최씨 부모와 함께 살았다. 성폭력 피해자와 가해자(피의자)가 분리되지 않고 한 집에서 생활한 것이다. 이를 놓고 일각에선 "김양이 현대판 '민며느리'였다"는 말이 나온다.

민며느리제는 10세가량의 소녀가 남자 집에 미리 가서 살다가 결혼하는 제도다. 기원전 2세기부터 56년까지 함경도의 동해안 지방에 있었던 옥저의 결혼 풍습이었다.

현재 국내 민법에 따르면 만 18세가 안 된 미성년자는 양쪽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혼인할 수 없다. 최씨의 어머니 박미경(59·가명)씨는 현직 공무원이고, 아버지 최두식(60·가명)씨는 중견기업을 다니다 퇴직했다.
아동학대 그래픽. [중앙포토]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한 이듬해인 2016년 초 김양은 전주의 한 중학교로 전학했다. 학교 측은 김양을 배려해 여교사가 담임인 반에 배치했다. 김양은 2학년 때는 결석도 하지 않고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는 등 학교 생활에 잘 적응했다.

이상 징후를 보인 건 김양이 3학년이 된 올해부터였다. 갑자기 학교를 빠지는 날이 잦아지더니 지난 6월 가출했다. 친구 집에 머물며 학교는 가끔 나왔지만 최씨 가족과는 아예 연락을 끊었다. 급기야 김양의 시어머니격인 박씨가 같은 달 29일 학교를 찾아와 김양의 담임교사에게 "우리 아이가 없어졌으니 찾아달라"고 했다.

앞서 최씨 측은 김양의 담임교사에게 '장기 결석'을 요청하기도 했다. 신장 이식 수술을 앞둔 최씨 아버지의 병간호를 김양에게 맡기려 했지만 학교 측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양은 2학년 담임이던 여교사가 가출한 이유를 묻자 "집에 가기 싫다"고 말했다. "집에 있으면 최씨 어머니가 빨래와 청소·설거지 등 살림을 시키고, 밤마다 최씨가 성관계를 원해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다"는 게 이유였다.

학교 측은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대응에 나섰다. 여교사로부터 이런 내용을 보고받은 교장과 교감은 이튿날(6월 30일)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에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센터 측이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해 다시 김양의 동의를 구해 정식 신고 절차를 밟았다. 학교 측은 지난달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센터를 찾아 김양의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

학교 측에 따르면 당초 김양의 친모는 센터에 신고하는 것을 반대했다. 가출한 김양이 최씨의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딸(김양)만 생각하자"는 학교 측의 설득에 생각을 바꿨다.

1366센터 측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손잡고 김양에 대한 상담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달 3일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김양에 대한 1차 조사 서류 등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아동학대 체크리스트. [중앙포토]
최씨와 최씨의 부모 등 3명은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18세 미만)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김양은 지난달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으며, 현재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마련한 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아동학대 신고 건수. [중앙포토]
전주 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면서도 "양측 의견을 충분히 듣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씨 등은 일부 사실 관계는 인정하면서도 김양을 학대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김양은 최근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2년 전 수사기관에서 했던 진술을 번복했다. "최씨 어머니의 강요에 못 이겨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로 말을 뒤집은 것이다.

당시 "최씨를 사랑해서 성관계를 맺었다"는 김양의 진술은 최씨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때문에 "당시 검찰과 경찰 수사가 부실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9대 주요 대선 후보 아동보호 공약. [중앙포토]
검찰은 "당시 수사는 엄정히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2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따르면 최씨에 대해 기소유예를 내린 배경에는 김양과 최씨가 나중에 결혼할 것을 서약한 점,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 두 사람 사이에 만들어진 가정의 행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검찰은 김양에 대한 추가 조사는 하지 않았다. 앞서 경찰에서 성폭력 상담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피해자 조사를 마쳤기 때문이다. 검찰에서는 김양의 탄원서를 받은 다음 최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만 진행했다. "피의자가 범행을 부인하면 사실 관계를 확정하기 위해 피해자를 조사해야 하지만 피의자 본인이 성관계 사실을 자백했기 때문에 피해자를 조사할 필요성이 없었다"는 게 검찰 측의 설명이다. 당시 검찰은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시민 의견도 들었다. 시민 9명이 참여해 만장일치로 기소유예 의견을 냈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검찰시민위원회를 연 것은 주임 검사가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한 증거"라며 "두 사람의 처지가 모두 딱한 데다 이미 애를 낳아 키우면서 부부처럼 사는 상황을 감안해 (기소유예로) 만장일치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양이 자필로 쓴 탄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자 딸아이의 아빠인 오빠를 처벌받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로 시작한다. "딸을 위해서라도 오빠를 용서해 주세요. 딸이 오빠를 보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빼앗기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검찰 관계자는 "글만 보면 진정성 있게 썼다. 누가 시켜서 쓴 글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만 13세도 안 되는 김양이 경찰과 검찰, 시민위원들까지 감쪽같이 속인 걸까. 아니면 어른들이 김양의 진짜 속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한 걸까.

전문가들은 "단순히 사춘기 소녀의 변덕이라고 치부하기엔 김양을 둘러싼 현실이 너무 복잡하고 가혹하다"고 입을 모은다. "20대 남성이 초등학생 여자아이와 성관계를 한 것은 강제성 여부와 상관없이 명백한 범죄인데도 남녀 간의 연애라고 보는 건 지극히 남성 중심적이고 가해자의 시선"이라는 지적이다.
아동학대 삽화. [중앙포토]
황지영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는 "피해 아동이 어떤 상황에 있었고 왜 그런 말을 했는지를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하는 게 중요하다"며 "검찰이 피해 아동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피의자와 분리하지 않고 전문기관에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면 피해자 보호 의무를 어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또 "10대 여중생이 법적으로 혼인 관계도 아닌 동거인에게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요구당하는 것 자체가 성폭력"이라며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김양이 다시 최씨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러 정황상 김양의 부모가 딸이 처한 상황에 대한 문제 의식이 없는 데다 돌볼 의지도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최씨 부모의 경우 장애가 있는 아들이 누군가를 만나기 쉽지 않아 손녀까지 낳은 김양을 며느리로 삼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황 대표는 김양이 2년 만에 진술을 바꾼 데 대해 "아동·청소년 발달 과정에서 누군가의 얘기를 지속적으로 들으면 그 말이 주입될 수 있다"며 "피해 아동이 스스로 보호할 수 없고 주변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의 이야기를 똑같이 한다고 해서 그 아이의 진짜 생각이라고 믿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전주=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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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오늘(2일) 개봉…'군함도' 저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 입력2017-08-02 10:49
    • 수정2017-08-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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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오늘(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택시운전사'가 영화 '군함도'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1일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4%(예매 관객 수 7만 6784명)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군함도'(22.9%, 7만 3154명)를 2위로 밀어냈다.


예매율 1위를 시작으로 극장가의 흥행 청신호를 켠 '택시운전사'는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 사상 최초 한국영화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해외의 관심은 물론 대규모시사를 통해 개봉 전부터 국내 관객들에게도 호평을 받고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 운동을 취재하려는 독일 기자를 광주까지 태워다 준 택시운전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택시운전사'는 일찍이 '군함도'와 더불어 올여름 한국 영화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혔다. 광주 민주화 운동을 전면에 다룬 소재, 송강호를 비롯한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 등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것.


'택시운전사'는 외지인인 택시운전사의 눈에 비친 5.18 민주화 운동의 참상을 전달하기 위한 영화라기보다는 평범한 소시민의 작은 용기와 선택에 주목한 영화라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더욱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개봉에 앞서 장훈 감독은 다수의 언론과 인터뷰에서 "평범한 택시기사와 외신기자인 두 외부인의 시선을 통해 보는 '그날'에 대한 이야기다. 평범한 한 개인이 시대의 위험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일을 잘 해낸 이야기이기도 하다"며 "당시 사람들의 이야기가 결국은 우리들의 이야기임을 생각해볼 수 있는 작은 계기라도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jy@sportsseoul.com



원문보기: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538070#csidxa6f1b810e727572a3c2823e2ac017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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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암투병] 제주도·조동익·장필순…음악적 지평을 넓혔고, 음악적 연대는 커졌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입력: 2017년 07월 30일18:22:00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가수 조동진은 2008년 거처를 제주도로 훌쩍 옮겼다. 이미 그곳에는 동생이 조동익이 내려가 있었다. 실제 그와 절친한 사이인 가수 한동준이 “뮤지션이 제주로 거처를 옮긴 것은 더 이상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다”라고 어느 일간지에 기고하기도 했지만 아이러니하게 제주도는 조동진에게 음악생활 한 단락을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한 단락을 시작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이 당시를 기억하는 조동진의 측근은 “당시 심장병 수술 후 요양과 휴식을 위해서였다”라는 사실을 알려주기도 했다.

제주와 함께 한 그의 음악적 시도가 빛을 발한 것은 올해 초였다. 그가 20년 만인 지난해에 내놓은 신보인 정규 6집 <나무가 되어>는 지난 2월28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종합분야의 ‘올해의 음반’, 장르 분야의 ‘최우수 팝 음반’상을 수상했다.
[조동진 암투병] 제주도·조동익·장필순…음악적 지평을 넓혔고, 음악적 연대는 커졌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앨범은 담담하게 사색하는 특유의 낮은 목소리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10곡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당시 김학선 선정위원은 “노장에 대한 예우 같은 의미가 끼어들 틈이 조금도 없다”면서 “음악 그 자체만으로 2016년을 가장 빛낸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조동진은 시상식에 등장하지 않았다. 당시 조동진 측은 일정상의 이유라고 밝히면서 그의 막내 동생인 가수 조동희를 보내 대리 수상하게 했다.

또한 그는 지난달에는 1~5집에 실린 전곡의 리마스터링도 끝냈다. 리마스터링은 기존에 존재하던 음원들의 음질을 향상시키는 작업으로 그는 주로 1980년대 이후 나온 음원들을 중심으로 톤과 음의 균형을 잡고 음역에 따른 소리의 일그러짐을 막기 위해 음역대도 넓혔다. 그는 가려뽑은 음원들로 두 장의 CD를 낼 계획도 잡고 있다.

그는 이러한 작업들을 오랫동안 함께 해온 음악공동체 ‘하나음악’의 멤버들과 함께 해냈다.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이 많은 이 멤버들 중 친 동생 조동익이 사운드의 디자인과 편곡을 주로 맡고 애월읍 소길리에 살고 있는 가수 장필순과 이효리의 남편으로도 알려진 롤러코스터의 이상순이 참여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뮤지션으로 알려진 이들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자주 공개돼 이효리의 블로그에는 장필순, 이상순, 조동진이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 조동익과 장필순 등은 제주도에 남았지만 조동진은 경기도 일산 거주지를 옮겼다.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시작된 뮤지션들의 제주도행은 그들의 음악적 대부인 조동진의 이주가 한몫을 단단히 한 셈이다. 제주도는 대중의 우려와는 달리 조동진에게 결국 휴식의 섬이자, 음악적 영감이 부활하는 섬이 됐다.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1707301822003&sec_id=540101#csidxa65d800e804155992da6142ef9d01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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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파국' 맞나.."'산유국도 망한다' 첫 사례 될 수도"

김신회 기자 입력 2017.07.30. 14:28

 

마두로, 30일 제헌의회 선거 강행 태세..반정부 시위 절정, 식료품 사재기 등 불안 고조
2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제헌의회 선거에 저항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베네수엘라가 30일(현지시간) 제헌의회 선거를 앞두고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였다. 4개월째 이어진 반정부 시위는 선거를 하루 앞두고 절정으로 치달았고 식료품 사재기 행렬은 이 나라의 파국이 머지않았다는 우려를 고조시켰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끝내 제헌의회 선거를 강행하면 베네수엘라가 산유국으로는 처음으로 완전히 망할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9일 마두로 대통령이 제헌의회 선거를 강행할 태세라며 이번 선거로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끝장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선거로 구성될 제헌의회가 마두로 정권에 사실상 무제한의 권력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선거는 말만 선거지, 유권자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6120명의 후보 가운데 545명의 제헌의회 의원을 뽑아야 하지만 후보가 친정부 인사 일색이다. 심지어 마두로 대통령의 부인과 아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에 반발한 야권 후보는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제헌의회는 헌법 개정, 국가기관 해산 등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게 된다.

베네수엘라 야권은 마두로 대통령이 제헌의회를 통해 독재권력을 강화하려는 속셈이라며 지난 4개월간 거세게 저항해왔다. 그동안 반정부 시위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110명이 넘는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마두로 정권이 제헌의회 선거를 강행하면 강력하고 신속한 경제 제재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주 마두로 대통령의 측근 13명을 제재 대상에 올려 관련 자산을 동결하고 미국 기업의 거래를 금지했다.

로이터는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대가 29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선거를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섰다고 전했다. 야권 인사인 프레디 게바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까지 바리케이드를 넓히고 모두가 일요일에 길거리로 나와 베네수엘라의 변혁을 요구하자"고 썼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미 지난 28일부터 오는 1일까지 시위를 전면 금지했지만 야권은 30일에 수도 카라카스의 주요 도로를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시민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빵과 우유, 닭고기같은 식료품 사재기에 나섰다. 시위가 더 격렬해지면 경제활동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식료품을 사기 위한 예금 인출 바람도 거세다고 한다. 경제난과 독재를 피해 국경을 넘어 콜롬비아로 가는 난민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베네수엘라가 이번 선거 후폭풍 속에 파국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유력 상품(원자재) 투자전략가인 헬리마 크로프트 RBC캐피털마켓 상품 전략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최신 보고서에서 베네수엘라가 이미 큰 붕괴를 겪고 있지만 마두로 대통령이 제헌의회 선거를 강행하면 산유국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완전히 망할(fully fail)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및 달러 거래 금지 등을 통해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를 표적으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봤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자랑한다. 수출의 95%를 석유에 의존하고 있지만 2014년 중반에 시작된 국제유가 급락세로 경제에 이미 치명상을 입었다.

김신회 기자 rask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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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석방에…누리꾼 “유전무죄, 아직도 통하는구나”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7-27 16:13수정 2017-07-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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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1심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자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이날 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열린 ‘문화계 블랙리스트’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1심 선고 공판에서 조윤선 전 장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혐의는 무죄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 전 장관은 이날 석방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 결심공판에서 조윤선 전 장관에게 징역 6년을 구형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조윤선 석방 관련 기사에 “조윤선이 석방? 유전무죄가 아직도 통하는구나..(succ****)”, “나라도 법도 아니다(yega****)”, “조윤선이 촛불을 이겼네요(bmw0****)”, “법조계 적폐나 청산해라(ebad****)”, “내가 잘못 본 줄.. 김기춘 3년에 조윤선 집유? 진짜 말이 안나온다(pmk0****)”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조윤선 장관님, 고생하셨습니다(recy****)” 등의 의견도 일부 있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0727/85557898/2#csidx486e39b85de53148f09a479728e0a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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