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먹이는 손흥민 토닥여준 문 대통령

입력 : ㅣ 수정 : 2018-06-24 10:32

  
[월드컵]문 대통령, ‘울지마 흥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관람한 뒤 아쉽게 패한 한국대표팀 라커룸을 찾아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2018.6.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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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문 대통령, ‘울지마 흥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관람한 뒤 아쉽게 패한 한국대표팀 라커룸을 찾아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2018.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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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문 대통령, ‘울지마 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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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 첫 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멕시코와 경기가 끝난 뒤 눈물을 쏟았다. 멕시코전을 직접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 후 대표팀 라커룸을 찾아 속상한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을 위로하고 달랬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 F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멋진 중거리포를 작렬, 1-2로 추격하는 골을 만들어냈다.

남은 시간이 부족해 끝내 동점은 이루지 못했으나 손흥민의 골은 실낱같은 16강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손흥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상당히 잘 해줬는데 져서 아쉽고, 선수들이 빨리 정신적인 부분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먹이는 손흥민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었지만 전반 26분 카를로스 벨라에게 페널티킥골, 후반 21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 추가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2018.6.24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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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먹이는 손흥민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었지만 전반 26분 카를로스 벨라에게 페널티킥골, 후반 21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 추가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2018.6.24
로이터 연합뉴스

인터뷰를 이어가면서도 손흥민은 눈가에 고인 눈물을 연신 닦아내기 바빴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인터뷰에 응한 그는 “마지막 결과는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감정이 북받치기 시작해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는 “(기)성용이 형이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고 팀 분위기를 전하며 “아직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고개 숙이지 말자고 선수들끼리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차전 알제리와 경기에 이어 월드컵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은 “남은 경기에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국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대한민국 축구가 아직 할 수 있다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짐했다.
[월드컵]눈물 흘린 손흥민, 격려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관람한 뒤 아쉽게 패한 한국대표팀 라커룸을 찾아 울먹이며 들어오는 손흥민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2018.6.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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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눈물 흘린 손흥민, 격려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관람한 뒤 아쉽게 패한 한국대표팀 라커룸을 찾아 울먹이며 들어오는 손흥민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2018.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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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독일과 경기에서도 한국 공격의 최전방에 서게 될 그는 “너무 죄송스럽지만 선수들은 정말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알아주시면 좋겠다”며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눈물의 인터뷰를 겨우 마쳤다.

이후 라커룸에 들어온 손흥민은 유니폼 상의를 벗은 뒤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마침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한 문 대통령이 라커룸을 찾아 울고 있는 손흥민을 토닥였다.
손흥민 첫 골에 감격하는 文대통령 내외 문재인(앞줄 왼쪽)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앞줄 오른쪽) 여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추격골이 터지자 박수치며 기뻐하고 있다. 뒷줄 왼쪽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기뻐하며 손뼉을 치고 있다. 2018.6.2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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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첫 골에 감격하는 文대통령 내외
문재인(앞줄 왼쪽)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앞줄 오른쪽) 여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추격골이 터지자 박수치며 기뻐하고 있다. 뒷줄 왼쪽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기뻐하며 손뼉을 치고 있다. 2018.6.24
뉴스1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가 열린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 귀빈석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나란히 붉은 머플러를 두르고 경기를 관람했다. 강정화 외교부 장관도 함께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624500005&wlog_tag3=daum#csidx74c22584703a707ae5e1d44b0532f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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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의 정치인' 김종필 전 국무총리 별세..향년 92세(3보)

입력 2018.06.23. 10:06 수정 2018.06.23. 10:12

 

지난 4월 신당동 자택에서의 김종필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2세.

김종필 전 국무총리 별세…향년 92세 (서울=연합뉴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8시 15분 별세했다. 향년 92세.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전 총리가 오늘 오전 순천향병원에서 별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1973년 박정희 대통령컵 아시아 축구대회 선수입장식에서 박수를 보내는 박정희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리. 2018.6.23 [연합뉴스 자료사진] uwg806@yna.co.kr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전 총리가 오늘 오전 8시 15분께 별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3김 시대의 김영삼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0시21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이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사진은 1989년 1월년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만난 3김. 왼쪽부터 당시 김영삼 민주당 총재, 김대중 평민당 총재, 김종필 공화당 총재. 2015.11.22 << 연합뉴스 DB >> dohh@yna.co.kr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3김 시대의 김영삼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0시21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이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사진은 1988년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만난 3김. 왼쪽부터 당시 김종필 공화당 총재, 김영삼 민주당 총재, 김대중 평민당 총재. 2015.11.22 << 연합뉴스 DB >> dohh@yna.co.kr

병원 측에 따르면 김 전 총리의 가족들은 이날 오전 119를 통해 김 전 총리를 인근 순천향병원으로 옮겼으며, 김 전 총리는 병원 도착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JP 위로하는 박근혜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 故 박영옥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 후 김 전 총리를 위로하고 있다. 2015.2.23 yangdoo@yna.co.kr

김 전 총리는 노환으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3당 합당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0시21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이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사진은 1990년 1월 당시 노태우 대통령(가운데)과 김영삼 민주당 총재(왼쪽), 김종필 공화당 총재(오른쪽)가 청와대에서 긴급 3자회동을 갖고 민정, 민주, 공화 3당을 주축으로 신당창당에 합의했음을 발표하는 모습. 2015.11.22 << 연합뉴스 DB >> dohh@yna.co.kr

지난 1926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김 전 총리는 공주중·고등학교와 서울대 사범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963년 공화당 창당을 주도하고 그해 치러진 6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7·8·9·10·13·14·15·16대를 거치며 9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전 총리는 또한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총재를 지냈으며, 박정희 정권과 김대중 정부 시절 두 차례에 걸쳐 국무총리를 지냈다.

김 전 총리는 고(故)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한때 '3김(金) 시대'를 이끌기도 했다. '풍운의 정치인'으로도 불렸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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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에 방화 시도하고 장인 살해한 60대 징역 30년

입력 2018.06.18. 15:20

 

대구지법 법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지법 형사11부(손현찬 부장판사)는 장인을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기소된 A(60)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평소 불화가 있던 처가에 찾아가 불을 지르려다 실패한 뒤 놀라 뛰어나오는 장인(88)을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 가족과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용서를 받지 못해 엄벌에 처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남은 인생 대부분을 교도소에서 복역할 것으로 보여 무기징역형이 아닌 최고 상한의 유기징역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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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수사종결권 폐지' 요구에 文총장 "적법수사" 반발

이보라 , 한정수 기자 입력 2018.06.18. 11:45 수정 2018.06.18. 13:56

 

[the L] 대검 "수사권 조정, 인권침해 우려"..일선 검사들, 의견 엇갈려
문무일 검찰총장/사진=홍봉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수사종결권·수사지휘권 폐지 등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 가운데 검찰에서 반발 기류가 엿보인다. 국민 인권 보호가 오히려 어려워질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문 총장은 18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로부터 수사권 조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수사의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수사의 적법성도 아주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는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검사의 수사지휘권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청와대 주도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총장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 주재 오찬에 다녀온 직후 "국민들께서 문명국가의 시민으로서 온당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정착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이 당시 오찬에서 "왜 국민들이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 검찰과 경찰에서 두 번 조사받아야 하느냐"며 "이것은 국민의 인권침해이고 엄청난 부담이 되풀이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총장은 오찬에서 문 대통령에게 검경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의 동시 시행을 요청했다. 검경 수사권을 조정할 경우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경찰 권력의 비대화를 막아야 한다는 이유였다. 자치경찰제 도입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검경 수사권 조정을 반대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자치경찰제란 시장·도지사 소속의 지역 경찰이 관내 치안을 책임지는 제도다. 경찰청장이 전국 경찰을 지휘하는 현 국가경찰제와 달리 지역별로 경찰의 권한을 분산하는 방안이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에서 송치된 사건이 검찰 조사 후 결론이 바뀌는 경우가 매년 4만건이 넘는다"며 "검찰이 수사 지휘를 하지 않으면 국민 인권이 보호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들이 비판하는 부분은 수사지휘가 아니라 특수부 등 일부 영역에 대한 지적"이라며 "문 대통령이 경찰에 대한 사후 통제를 언급한 것과 인권옹호부를 설치하라라는 것은 인권을 중시한다는 말씀으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일선 검사들의 경우 수사권 조정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과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예외조항을 요구하자는 의견 등으로 나뉘었다.

형사부 소속 한 검사는 "수사지휘권 폐지는 솔직히 우려가 많이 된다"며 "경찰이 가져오는 압수수색 영장을 보면 신문기사 몇개 가져다 압수수색 하겠다고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검찰이 검토하는 절차가 없어지면 국민에게 결코 좋은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공안부 소속 한 검사는 "분위기가 이렇게 흘러가는 이상 수사권 조정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도 "완전히 경찰에 수사지휘권을 내주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 검사는 "최대한 예외조항을 삽입해 경찰에 넘길 것은 넘기되 중요하고 예민한 사안에 대해서는 사건 종결 전에 적절한 절차를 밟아 검찰이 들여다 볼 수 있는 방법을 남겨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보라 , 한정수 기자 purp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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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미국행에 "어느 패장이 부하 놔두고 가족 보러가나"

유자비 입력 2018.06.17. 18:01

 

"후보들 줄줄이 빚더미에 망연자실"
"뜬금없고 모양구린 단일화 협의 패착"
【서울=뉴시스】 2018년 1월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표와 장진영 당시 최고위원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2018.01.2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지냈던 바른미래당 장진영 변호사가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서울시장 후보의 미국행과 관련, 17일 "어느 역사 전쟁에서 패장이 패배한 부하들을 놔두고 가족을 만나러 외국에 가버린 사례가 있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바른미래당 동작구청장 후보였던 장진영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후보님이 이 시점에 미국에 가신것은 또다시 책임을 회피하는 지도자의 이미지를 보이신 것이다. 우리에게는 동지와 함께 울고 웃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철수 후보께서 결국 미국으로 가셨다. 안 후보께 따님 졸업식 축하도 중요하지만 전멸 당한 우리 후보들 위로가 더 중요하니 가시지 마시라고 충언을 드렸다"며 "안 후보도 3등 낙선으로 심신이 지치셨을 줄 안다. 그러나 몇 명인지 알 수도 없이 많은 우리 후보들이 전멸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이 조금만 받쳐줬더라면, 아니 당이 헛발질만 안 했더라도 너끈히 당선될 수 있는 후보들이었는데 많은 후보들 모두가 실업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 간혹 떨어지더라도 선거비라도 보전 받았을 후보들이 줄줄이 빚더미에 올라앉아 망연자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후보들은 피가 거꾸로 솟다가도 앞이 캄캄해지고, 죽을 것 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 저만해도 주변에서 당이 도움은커녕 발목만 잡는다, 탈당하라는 권고가 빗발친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후보들과 함께 눈물 흘리고 아파해도 모자랄 판에 따님 축하 외유라니요"라며 "역사의 어느 전쟁에서 패장이 패배한 부하들 놔두고 가족 만나러 외국에 가버린 사례가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아무 명분도 실익도 없는 노원, 송파 공천 파동은 후보들 지지율을 최소 5% 깎아먹었다. 이기지도 못할 놈들이 자리 싸움이나 하는 한심한 모습으로 비쳤다"며 "선거 후반 뜬금없고 모양도 구린 단일화 협의는 또다시 지지율을 최소 5% 말아먹었다. 안후보가 단일화에 목매는 모양새를 보인 것은 돌이킬 수 없는 패착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다른 요소 다 빼더라도 두가지 최악의 이벤트가 한국당에게 마저 밀리고 민주평화당보다 못한 참담한 결과를 만들었다"며 "그런데 안 후보께선 두가지 이벤트와 무관하다고 말할 수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99%라는 사상 최악의 낙선율을 기록한 2000명 낙선자들은 망연자실한 가운데 대장의 미국행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낙선자들께 당신들 마음을 알고 있다 알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행동에 쓴소리 한마디 안 나오면 사람들이 저 바른미래당은 정말 희망없다 안 하겠나"라고도 했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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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7m 길이 비단뱀이 밭일하던 여성 통째로 삼켜

입력 2018.06.17. 10:19 수정 2018.06.17. 10:25

 

2018년 6월 15일 인도네시아 동남 술라웨시 주 무나 섬에서 현지 경찰 당국자가 50대 여성을 삼켜 숨지게 한 비단구렁이의 몸길이를 재고 있다. [데틱닷컴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한 섬에서 밭일을 하던 50대 여성이 몸길이 7m의 비단구렁이에게 통째로 삼켜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동남 술라웨시 주(州) 무나 섬 프르시아판 라웰라 마을 주민 와 티바(54·여)가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비단뱀의 뱃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는 몸길이 7m에 이르는 그물무늬비단뱀에게 완전히 삼켜진 상태였다.

주민들은 뱀의 배를 갈랐지만 티바는 이미 숨져 있었다.

이 여성은 전날 저녁 멧돼지가 집에서 1㎞ 떨어진 밭을 망가뜨릴 것이 걱정된다며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경찰 당국자는 "밤새 걱정하던 가족들은 15일 아침 밭에 나갔다가 신발과 손전등, 정글도 등 소지품이 흩어져 있는 걸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마을 주민 100여명이 주변을 뒤진 끝에 배가 불룩하게 솟은 비단뱀을 찾아낼 수 있었다"면서 "티바는 뱀에게 휘감겨 질식한 뒤 통째로 삼켜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물무늬비단뱀은 길이 7.6m, 무게 159㎏까지 자라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에선 대형 뱀의 공격으로 사람이 목숨을 잃는 사례가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작년 3월 27일에는 서 술라웨시 주 마무주 지역의 20대 남성이 몸길이 7m의 비단구렁이에게 삼켜져 목숨을 잃었다. 같은해 10월에는 수마트라 섬 바탕 간살 지구에 있는 팜오일 농장에서 30대 경비원이 비단뱀에 물려 중상을 입기도 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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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8명 등 82명 선거법 위반 수사..무더기 당선취소 사태 오나

노희준 입력 2018.06.15. 05:00

檢, 13일 밤 12시 현재 선거사법 2113명 입건
2014년 지방선거比 26% 입건자 증가
광역단체장 당선인 8명, 교육감 6명·기초단체장 68명 수사
거짓말사범 812명(38.4%)최다..20%↑..직전선거 94명 무효
당선 무효시 재보궐선거..최근 5년간 투입 예산 604억원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6·13 지방선거 단체장과 교육감 당선자 중 87명이 선거법을 위반한 선거사범으로 입건돼 이중 82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 6회 지방선거보다 입건자가 26% 증가한 데다 검찰이 엄단 의지를 천명하고 있어 향후 무더기 당선 무효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대검찰청은 선거사범 2113명을 입건(17명 구속)하고 1801명을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입건자 중 광역단체장 당선자는 총 9명이다. 1명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8명은 수사를 받고 있다. 교육감 당선자 중에서는 7명이 입건됐고 모두 수사 대상이다. 기초단체장 당선자의 경우 총 72명이 입건됐다. 2명은 기소, 2명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68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단체장과 교육감 당선자 중 입건자는 총 88명으로 집계됐다. 제6회 지방선거와 비교해보면 같은 선거일 기준 단체장과 교육감 당선자 중 입건자는 69명에서 88명으로 27.5% 증가했다. 수사 중인 당선자는 69명→83명으로 20% 늘었다.

◇ 선거 후에도 고소 고발 이어져...공소시효 6개월

선거사범 입건자수가 늘면서 당선자 중에서 무더기 당선 무효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검찰이 엄단 의지를 밝히고 있는 데다 선거가 끝나 이후에도 상당기간 고소와 고발이 제기될 수 있어서다. 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는 선거일로부터 6개월이다. 올해의 경우 12월13일까지다. 실제 2014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선출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교육의원 3952명 중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선이 무효가 된 사람은 94명(2.4%)에 달한다. 구·시·군의 장이 16명, 광역·기초지방의원이 77명, 교육감이 1명이다.

당선인은 공직선거법 264조에 따라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를 위반해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 선고를 받은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또한 공직선거법 265조에 따라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 후보자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의 선고를 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광역과 기초 단체장에게 똑같이 적용된다”며 “교육감 선거도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49조가 공직선거법을 준용하기로 돼 있어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당선이 무효가 되면 재·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하는데 여기에 투입되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의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데 소요된 비용이 604억원에 달한다.

재·보궐선거는 임기만료일까지 남은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등에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때도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자리가 공석이기 때문에 그 부담은 고스란히 지역 주민의 몫으로 남는다.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 벌금형 당선 무효

선거사범이 늘어난 것은 네거티브 공방이 선거 막판 치열해지면 가짜뉴스 등 거짓말사범 증가가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지사 선거는 ‘여배우 스캔들’로 혼탁해진 상호 비방전이 극에 달했다. 실제 선거사범 유형에서 네거티브 공세와 맥을 같이 하는 거짓말사범이 812명(38.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품사범 385명(18.2%), 여론조사조작사범 124명(5.9%) 등의 순이었다. 직전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선거일 기준 전체 입건 인원은 비슷하지만 가짜뉴스 등 거짓말사범은 674명에서 812명으로 20.5% 증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선이나 총선과 달리 지방선거 후보자 정보를 접하기 쉽지 않은 점을 악용해 후보자 개인 신상 등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가 만연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짜뉴스(fake news) 형식으로 허위사실을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광범위하게 전파시킨 행위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실제 인터넷, SNS 서비스 등 온라인을 이용한 거짓말사범 입건자는 전체 거짓말사범 입건자의 50%에 달했다.

경선 관련 여론조사조작사범도 직전 지방선거 91명에서 124명으로 36% 늘었다. 당내 경선이 대부분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되고 다수 후보자들이 여론조사를 인지도 제고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특정 출마예정자 사퇴를 위한 금품 제공과 경선운동 조직 동원을 위한 금품 제공 사례 등 금품사범으로 14명이 구속됐다. 전체 구속자의 82%다.

오인서 대검찰청 공안부장(검사장)은 “공소시효 완성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선거사범 수사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진행하겠다”며 “기소한 사건은 불법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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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새누리당 공천개입' 박근혜 1심서 징역 3년 구형(속보)

이진석 입력 2018.06.14. 17:41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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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朴 '국정원 뇌물'·'공천개입' 각 징역 12년·3년 구형..내달 20일 선고(상보)

한광범 입력 2018.06.14. 17:54

 

"제왕적 착각에 빠져 국정원을 사금고로 전락"
'1심 징역 24년' 국정농단 혐의 판결과 별도
'보이콧'朴, 수사·재판 전과정 불출석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국가정보원 뇌물수수와 새누리당 공천개입 혐의에 대해 각각 징역 12년·3년을 구형했다. 박 전 대통령은 별도 진행된 국정농단 재판에선 지난 4월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성창호)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 사건 국정원 특활비 뇌물수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2년에 벌금 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구형했다. 또 새누리당 공천개입 혐의에 대해선 별도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판결은 다음 달 20일 오후 2시에 선고된다.

검찰은 국정원 특활비 상납 혐의에 대해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토대로 국민의 봉사자라는 정체성을 잃은 채 대통령이 제왕적 권한 행사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국정원을 사금고로 전락시켰다”며 “그런데도 불법을 정당화하거나 책임을 비서관들에게 전가하며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국정원장으로부터 거액을 수수해 투명하고 공정한 국가 운영에 대한 국민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국민에게 부여받은 권력과 권한을 남용해 사유화하고, 부도덕한 결정으로 법치주의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 국선변호인은 “박 전 대통령은 정부기관 예산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획 능력이 없다. 문제가 없다는 (문고리 3인방) 비서관들의 말을 신뢰한 것일 뿐”이라며 “박 전 대통령은 오랫동안 정치인으로서 직무 윤리를 지켜왔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또 새누리당 공천개입 혐의에 대해선 “대통령 권력을 남용해 국회의 행정부에 대한 견제를 약화시키려하는 등 삼권분립을 약화시키려 했다”며 “자신의 국정운용을 수월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민주주의 정신을 스스로 거부했다”고 구형이유를 설명했다.

국선변호인은 이에 대해서도 “박 전 대통령은 자신과 가깝다는 점을 이용해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를 가지려는 데 대해 비판적이었고 당에서 원리원칙에 따라 공천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 가져 호평 받았다”며 “이런 정치 소신과 국정운영 철학을 가진 박 전 대통령은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3년 5월부터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기 직전인 2016년 9월까지 국정원장들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매달 5000만~1억원씩 총 35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밖에도 이병호 전 국정원장에겐 자신뿐 아니라 이원종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에게도 3개월에 걸쳐 매달 5000만원씩 돈을 건네도록 한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2015년 1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국정원 자금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친박리스트’를 작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공천에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도 추가기소됐다.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재판에서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 이후 재판과 검찰수사를 보이콧 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그는 당시 국정농단 1심 재판부였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가 구속영장 만기를 앞두고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법정에서 재판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후 국정농단 사건 재판은 물론 국정원 뇌물수수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일절 응하지 않았다. 무고함을 주장하던 그는 지난 4월 국정농단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후에는 항소도 하지 않았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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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미회담 기념주화'에 文대통령 이름도 들어가

김주동 기자 입력 2018.06.14. 13:30 수정 2018.06.14. 14:09

당초 공개된 것과 달리 뒷면에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반영.. 가격 49$로 인상
백악관 공식 기념품판매점이 공개한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뒷면.

미국 백악관 측이 만든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에 지난 4월27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내용이 새겨졌다. 지난달 언론을 통해 공개됐던 것과는 달라, 이후 디자인 수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공식 기념품판매점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인 13일 기념주화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판매점 홈페이지는 그 동안 주화의 실물 이미지를 공개하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주화의 뒷면에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27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는 내용의 영문이 모서리 부분에 둥글게 들어갔다. 가운데에는 백악관을 배경으로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날아가는 그림과 함께 영문·한글로 '역사적인'이라는 단어가 자리잡았다.

이전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백악관 앞에 대통령 전용기가 이륙하는 그림과 '대통령 방문'이라는 영문이 들어가 있었다.

앞면은 이전에 공개된 것과 비슷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마주보는 모습과 함께 '평화회담'이라는 문구가 영문·한글로 새겨져 있다. 다만 두 정상 얼굴 아래쪽에 일종의 문장(紋章)이 하나씩 들어간 것이 차이점이다.

이번 백악관 측의 기념주화는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면서 앞서 열린 남북정상의 판문점 회담의 중요성을 함께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기념주화를 선주문 받고 있는 백악관 기념품판매점은 현재 가격을 49달러(5만3000원)로 올린 상태이다. 최초 가격인 24.95달러에서 2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실제 판매는 할인 형식으로 44.90달러에 되고 있다. 배송은 8월1일 시작할 예정이다.

백악관 공식 기념품판매점이 공개한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 앞면.

김주동 기자 news9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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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방선거 참패' 대표직 사퇴(속보)

입력 2018.06.14. 14:06 수정 2018.06.14. 14:06

홍준표, 사퇴 (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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